전체 글44 강아지가 밥을 안 먹을 때, 간식만 먹는 경우와 병원 가야 할 기준 평소 밥시간이 되면 먼저 달려오던 강아지가 사료 냄새만 맡고 돌아서면 보호자는 사료가 질린 것인지, 몸이 불편한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 좋아하는 간식을 꺼냈을 때는 받아먹기 때문에 단순한 편식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하지만 간식을 먹는다는 사실만으로 건강 문제를 제외할 수는 없습니다. 메스꺼움이나 통증이 있어도 냄새가 강하고 기호성이 높은 음식은 소량 먹을 수 있으며, 입안이 아픈 강아지는 딱딱한 사료는 피하면서 부드러운 음식만 찾기도 합니다. 먼저 확인할 것은 ‘얼마나 배가 고픈가’보다 먹으려는 의지는 있는지, 씹고 삼키는 과정에 불편함은 없는지, 다른 증상이 함께 나타나는지입니다.즉시 병원에 연락해야 하는 경우밥을 거부하면서 반복적으로 토하거나, 배가 빠르게 부풀고 헛구역질하거나, 잇몸 색이 창백.. 2026. 7. 27. 강아지 헥헥거림이 계속될 때, 더위·통증·호흡곤란 구분법 산책을 마친 뒤 잠시 헥헥거리는 것은 강아지가 몸의 열을 식히는 자연스러운 반응입니다. 그런데 에어컨이 켜진 방에서 충분히 쉬었는데도 입을 크게 벌린 채 호흡이 계속 빠르거나, 한밤중에 갑자기 일어나 자리를 옮기며 헐떡인다면 단순히 더워서 그러는 것인지 판단하기 어렵습니다.강아지의 헥헥거림은 더위와 운동뿐 아니라 긴장, 통증, 발열, 빈혈, 심장·폐 질환과 복부 응급질환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소리나 횟수만 보는 것보다 어떤 상황에서 시작됐는지, 쉬는 동안 줄어드는지, 호흡할 때 배에 힘을 주는지, 잇몸 색이 평소와 같은지를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글보다 응급 진료가 먼저인 경우쉬는 중에도 숨을 힘겹게 쉬고, 목을 길게 뻗거나 배가 크게 움직이며, 잇몸이 파란색·보라색·회색으로 보이거나 쓰러진.. 2026. 7. 26. 강아지가 갑자기 절뚝거릴 때, 한쪽 다리를 드는 원인과 병원 가야 할 기준 산책을 마치고 집에 들어왔는데 강아지가 갑자기 한쪽 다리를 들거나 몇 걸음마다 절뚝거리면 어디를 먼저 확인해야 할지 막막합니다. 발바닥에 작은 돌이 끼었을 수도 있지만, 발톱 손상이나 무릎 관절 문제, 허리에서 시작된 신경 이상처럼 겉으로는 잘 보이지 않는 원인도 있습니다.절뚝거림은 하나의 질환명이 아니라 다리에 통증이 있거나 힘을 정상적으로 쓰지 못한다는 신호입니다. 잠시 쉬고 다시 걷는다고 원인이 해결된 것은 아닐 수 있으므로, 어느 다리를 어떻게 들고 걷는지와 함께 시작된 상황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집에서 무리 없이 확인할 수 있는 범위와 바로 병원에 가야 하는 경우를 구분해 정리합니다. 바로 병원에 연락해야 하는 경우교통사고나 추락 이후 다리를 딛지 못하거나, 다리 모양이 달.. 2026. 7. 25. 강아지 잇몸이 하얗거나 파랗다면? 색깔별 응급 신호와 확인법 평소에는 강아지의 입안을 자세히 들여다볼 일이 많지 않습니다. 그런데 하품할 때 보인 잇몸이 평소보다 유난히 하얗거나, 숨을 헐떡이는 동안 혀와 잇몸이 보랏빛으로 보이면 그냥 조명 탓으로 넘겨도 되는지 망설이게 됩니다.잇몸은 혈액순환과 산소 공급 상태를 짧은 시간 안에 살펴볼 수 있는 부위입니다. 다만 색깔 하나만 보고 빈혈이나 심장병을 진단할 수는 없습니다. 평소 색과 비교하고, 호흡·의식·출혈·구토·복부 변화처럼 함께 나타나는 증상을 보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집에서 무리 없이 확인할 방법과 바로 병원으로 가야 하는 상황을 구분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잇몸이 파란색·보라색·회색이거나, 창백한 상태에서 쓰러짐과 호흡곤란이 동반되면색을 다시 확인하며 기다리지 말고 가까운 응급 동물병원에 .. 2026. 7. 24. 강아지 헛구역질과 배가 빵빵해질 때, 위확장·염전 응급 신호 저녁 식사를 마친 강아지가 갑자기 방 안을 서성이고, 토하려는 자세만 반복하는데 정작 나온 것은 침과 거품뿐이라면 보호자는 흔히 “급하게 먹어서 체했나?”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여기에 배가 빠르게 부풀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변화가 겹치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이런 증상 조합은 위확장·염전(GDV, Gastric Dilatation-Volvulus)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집에서 경과를 지켜보기보다 응급 진료가 필요한 상황입니다.위확장·염전은 위에 가스와 액체가 차면서 커지고, 위가 제자리에서 비틀려 입구와 출구가 막히는 질환입니다. 진행 속도가 빠르고 겉모습만으로 단순한 가스 팽만과 구분하기 어렵기 때문에 “조금 쉬면 괜찮아지겠지”라는 판단이 가장 위험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보호자가 먼저 알아차릴.. 2026. 7. 23. 강아지 자궁축농증 증상, 발정 후 물을 많이 마시고 배가 부를 때 중성화하지 않은 암컷 강아지가 발정이 끝난 뒤 물을 평소보다 많이 마시고, 식욕이 떨어지면서 배가 부풀어 보인다면 자궁축농증 가능성을 확인해야 합니다. 생식기에서 고름이나 피가 섞인 분비물이 보이는 경우도 있지만, 자궁 입구가 닫힌 형태에서는 분비물이 전혀 나오지 않을 수 있습니다.자궁축농증은 자궁 안에 세균성 감염과 염증성 분비물이 쌓이는 질환입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탈수, 신장 기능 이상, 패혈증과 쇼크로 진행할 수 있어 집에서 며칠 더 지켜볼 증상이 아닙니다. 특히 최근 발정 시기와 물·소변량의 변화를 함께 기록하면 진료에 도움이 됩니다.바로 동물병원에 연락해야 하는 경우중성화하지 않은 암컷이 최근 발정을 겪은 뒤 물을 많이 마시고 밥을 거부하거나, 배가 갑자기 부풀고, 고름 같은 분비물·구토·심한.. 2026. 7. 22. 이전 1 2 3 4 ··· 8 다음